탁 트인 남해 바다와 낭만적인 밤바다 풍경, 그리고 맛있는 해산물까지! 여수는 매년 여름 국내 여행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도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수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와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1. 여수 밤바다 – 감성 가득한 야경 명소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이라는 노래로 유명해진 여수 밤바다는 여전히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입니다. 돌산대교, 이순신 광장, 해양공원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해 질 무렵부터 슬슬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 포인트: 야경 감상 + 버스킹 공연
- 추천 시간: 일몰 전후(오후 7시~9시)
2. 향일암 – 일출과 기도 명소로 유명
여수 금오산 끝자락에 위치한 향일암은 해돋이 명소이자 천년 고찰로 유명합니다. 바위틈 사이로 보이는 일출은 SNS 인증샷 필수 장소로 꼽힙니다. 여름 아침 일찍 떠나는 여행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은근 땀 나는 코스인 건 비밀(소근소근)
- 등산 난이도: 초중급 (편안한 등산로)
- 주차 정보: 향일암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3. 여수 해상케이블카 – 바다 위를 나는 듯한 체험
돌산공원 ↔ 자산공원을 오가는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유일의 바다 위 케이블카입니다. 좀 더 짜릿한 경험을 원하시는 분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으로 선택해보세요.
- 이용 요금: 일반 왕복 16,000원 / 크리스탈 캐빈 22,000원
-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성수기 연장 운영)
4. 오동도 – 동백꽃보다 여름 바다 산책으로 유명
오동도는 도보와 동백열차로 접근 가능한 작은 섬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기 좋은 산책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망은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길지 않아 동백열차보단 산책 코스를 추천드려요!
- 산책로 길이: 약 2.5km
- 특징: 시원한 바람 +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
5. 낭만포차 거리 – 여수만의 해산물 야시장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곳은 바로 낭만포차 거리입니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 해물라면, 전복구이 등 여름철 입맛을 살려줄 메뉴가 가득합니다. 밤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식사는 여수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 운영 시간: 오후 6시 ~ 새벽 1시
- TIP: 인기 포차는 웨이팅 있으니 미리 방문 추천
여름 여수 여행 팁
2025년 여름에는 여수시에서 야경 드론 쇼, 해양 축제, 푸드 페스티벌 등이 예정되어 있어 여행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더 풍성한 경험이 가능합니다. 교통은 KTX 여수엑스포역 또는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며, 시내 버스와 택시도 잘 정비되어 있어 대중교통 여행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여수는 여름철 바다와 도시의 감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여름 여행지입니다. 이번 휴가에는 여수를 선택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성, 즐길 거리, 먹거리까지 완벽하게 갖춘 여수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내보세요.